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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24 18:15
문창재 국무총리후보 사퇴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594  
.  문창재 국무총리후보 사퇴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자진 사퇴했다. 총리에 지명된 지 14일 만이다.이로서 박근혜 대통령에 의해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뒤 2주만에 총리 인선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안대희 전 대법관의 낙마에 이은 연이은 낙마로 박근혜 정부의 인사 검증 시스템에 심각한 구멍이 드러난 셈이다. 박 대통령 스스로도 향후 국정운영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창극 전 후보자는 이날 사퇴기자회견을 하면서 "사퇴하겠다"는 발언을 하기 전까지 10여 분 가량 시종일관 '억울함'을 토로했다. 특히 자신을 향해 자진사퇴를 압박한 새누리당과 언론을 향해tj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총리후보로 지명받은 후 이 나라는 더욱 극심한 대립과 분열속으로 빠져 들어갔다"며 "이러한 상황은 대통령께서 앞으로 국정운영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고 사퇴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표면적으로는 박 대통령에 부담을 주기 싫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문 전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언론사 주필 시절 쓴 극우성향의 칼럼과 함께 '일본 식민 지배는 하느님의 뜻',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으로부터 사과를 받을 필요가 없다' 등과 같은 강연 발언에 여론은 악화될대로 악화된 상태였다. 위안부 발언에 대해서 "본의와 다르게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시다는 것을 알았다"고 사과를 했지만 친일 사관 논란은 잦아들지 않았다.

집권여당의 사퇴 압박도 문 전 후보자에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의 지명 후 극찬이 일었던 여권의 기류는 17일 당권 도전을 선언한 서청원 의원의 기자회견으로 급격하게 바뀌었다. 김무성·이인제 등 당권 주자들과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 친이계 좌장격인 이재오 의원까지 가세해 문 전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법절차에 따라 청문회는 이뤄져야 한다며 '문창극 지키기'에 앞장섰던 새누리당 지도부마저 이후에는 민심 이반을 염려한 듯 공개석상에서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이날 문창극 전 후보자가 "야당은 물론 여당 의원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법적 의무를 지키지 않고 저에게 사퇴하라고 말했다. 국회가 스스로 만든 법을 어기면 이 나라는 누가 법을 지키느냐"고 성토한 것도 이런 여권 분위기에 반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표결에 부쳐 진다고 하더라도 통과를 장담할 수 없었던 점도 사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재적 의원 수는 286명으로 새누리당이 과반인 149명을 차지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 6명만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문 전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부결된다. 지도부는 의원들을 만나며 표단속을 벌였지만 역부족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문 전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재가를 수 차례 보류시켜왔던 점은 사실상 문 전 후보자의 사퇴가 시간문제임을 예상케 했던 부분이다 . 당초 임명동의안 등을 국회에 제출되기로 했던 17일이 지나서도 박 대통령은 해외순방 일정 등을 이유로 재가하지 않았다.

21일 귀국 후에 재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지만 박 대통령은 귀국 후에도 묵묵부답이었다. 박 대통령의 '침묵'은 사실상 문 전 후보자의 자진사퇴 종용으로 읽혔다. 이런 박 대통령의 태도는 문 전 후보자에게 더 이상 버티기를 계속하다가는 국정운영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 보수진영이 문 전 후보자의 친일 논란에 대한 적극적인 방어에 나선데다 전날 국가보훈처가 애국지사의 후손으로 추정된다고 확인해주면서 명예회복이 어느 정도 됐다고 판단한 점도 문 후보자의 사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날 사퇴기자회견에서도 문 전 후보자는 자신의 할어버지 이야기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뜻밖에 저의 할아버님이 1921년 평북 삭주에서 항일투쟁 중에 순국하신 것이 밝혀져 건국훈장 애국장이 2010년에 추서된 것을 알게 됐다"며 "목숨을 받친 분의 손자로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법절차에 따라 다른 분과 같이 처리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까지 문 전 후보자는 언론을 향해 날을 세웠다. 문 전 후보자는 "발언 몇 구절을 따내서 그것만 보도하면 그것은 문자적인 사실보도일 뿐, 전체의미를 왜곡하고 훼손한다면 그것은 진실보도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된 자신의 교회 강연은 '신앙고백'이었을 뿐 문제가 없고 자신은 왜곡된 언론의 '희생양'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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